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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아날로그 감성을 품은 가장 진보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 DiGiGrid D 리뷰 2017-03-17 17:48:3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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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의 리뷰는 DiGiGrid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서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BLS의 DiGiGrid 데스크탑 시리즈 체험단을 통해서 1달 정도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데스크탑 시리즈 중에서 가장 메인이 될만한 DiGiGrid D 제품을 중심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리뷰의 평점은 순전히 주관적인 평가일 뿐이며,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리뷰글을 보면 이런 문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전에 비해서 장비들이 상향 평준화 되었다."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는 문구이지만, 새로이 장비를 들이려고 하면 무턱대고 아무 장비나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이동이 많은 사람은 컴팩트한 크기가 중요할 수 있고, 어떤 사람한테는 안정성이 제일 중요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DSP 유무가 중요할 수 있고.... 다들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구매하기 마련이죠.
아무리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작은 크기에 디자인 좋고, 마이크프리 좋고, AD/DA 좋고, 안정성과 조작성을 갖추고, 레이턴시 짧고, DSP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없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DiGiGrid D라는 제품은 어떤 부분이 좋고 나쁜지 몇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 장단점을 낱낱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외관 (평점 3점 / 5점 만점)


제품을 처음 받아보고는 좀 심란했습니다. 디자인이 심플한 것도 아니고, 색상도 좀 칙칙하고......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제 첫 인상은 평점 1점!!!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둘 나타나더군요.
첫째는 레벨미터가 디자인적으로나 실사용면에서나 진짜 매력적입니다. 각각의 입력과 출력에 12단계로 구분되는 레벨미터를 가지고 있어서 입출력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시인성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더불어 레벨미터가 올라올때는 이쁘기까지해서 처음 음악을 틀어놓고 한동안 레벨미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아날로그 콘솔을 아는 사람이라면 메뉴얼이 필요없이 한 눈에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인터페이스들이 버튼 한개에 여러가지 동작이 되도록 기능을 숨겨두는 경우가 많고, 아예 소프트웨어만으로 조작이 되도록 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DiGiGrid D는 아날로그 콘솔의 한 부분을 가져온 것 같이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노브와 버튼들도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오작동을 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각 노브에 영점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은 단점입니다. 현재 게인값이 몇시 방향인지 전혀 알 수 없고, 특히 스테레오 입력을 받을 때에 2개 채널에 동일한 게인값을 설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마감이 참 좋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여 만듦새도 좋고 모서리 부분도 매끈하게 잘 가공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바닥 부분은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조작할 때 제품이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2. 휴대성 (평점 3.5점 / 5점 만점)


단순히 크기와 무게로만 보면 DiGiGrid D는 휴대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더불어 12V 어댑터를 반드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파워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서 이동시 휴대해야 할 품목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음질면에서는 어댑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얻어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3.5점의 나쁘지 않은 평점을 준 것은 바로 랜선을 이용한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입니다. USB나 썬더볼트 등으로 연결되는 인터페이스의 경우 컴퓨터와 연결시 케이블 길이가 2~3미터 내외 입니다. 이 이상 길어질 경우에는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썬더볼트의 경우 장거리 케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입니다.)
하지만, DiGiGrid D는 랜케이블 1가닥으로 최대 128채널을 100미터 거리까지 연결 가능하니까 아날로그 케이블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장비의 크기와 무게만 봐서는 휴대성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케이블을 포함한 부자재까지 포함한 무게를 생각하면 이동성이 좋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야외녹음을 주로 하시는 감독님은 DiGiGrid의 랙형 장비를 구매하신 후로 멀티케이블을 가지고 다닐 일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3. 안정성 (평점 4.5점 / 5점 만점)


제가 사용해 본 기간이 1달 남짓이다보니 사실 안정성을 확신있게 얘기하기는 좀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장비 셋팅 이후에 단 한번의 문제도 없이 정말 안정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Mac OS X 10.10.5 요세미티 / Pro Tools 12.5 에서 사용했습니다.)
DiGiGrid가 사용하는 이더넷 기반은 최근 막 개발된 신기술이 아닙니다. 이미 Waves사에서 4년 전에 라이브 현장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SoundGrid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안정성이 생명인 라이브 현장에서 검증받은 방식이라면 스튜디오에서도 당연히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의 환경에서는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은 생각이 좀 많았는데, 0.5점이 깎인 4.5점을 주게 된 이유는 Windows에서의 문제점 때문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제품 사용의 안정성 문제가 아니라 인스톨에서의 문제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체험단이다 보니 가능한대로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어서 부트캠프 Windows 10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예 인스톨이 되지 않고, 인스톨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면서 인스톨이 멈춰버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Waves에서 안내해 주는대로 설정을 바꿔봤지만, 인스톨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구글링을 통해서 알아보니 Windows 계정 이름에 특수문자나 숫자가 있으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순수 영문으로 된 계정 이름으로 새로운 계정을 생성한 후에 인스톨이 가능했습니다.
혹시 Waves 플러그인을 설치하시는데 인스톨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계정 이름을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 음질 (평점 4.5점 / 5점 만점)


초반에 얘기했던 최근 장비들의 상향 평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음질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상향 평준화의 의미는 가격대에 알맞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지 가격대가 더 높은 상위 그레이드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미는 아닌 듯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DiGiGrid D가 PrismSound Lyra급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대박이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뜻이지요. (저는 현재 Lyra2를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동급 제품인 지인의 Babyface pro 제품을 빌려다가 비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Babyface pro의 사운드는 깔끔하고 어디 하나 군더더기없는 정갈한 소리였습니다. 마치 목마를 때 청량음료를 마시면 느껴지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입니다.
이제 비해서 DiGiGrid D는 과일의 풍미가 있는 생과일 쥬스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단단하게 채워져 있는 중저역대 사운드가 한눈에 들어오고, Babyface pro에 비해서 고역대가 돋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대역대의 소리를 선명하고 고르게 잘 들려줍니다.
사운드의 선호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어떤 제품이 더 좋다라고 평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점차 나이가 들면서 생과일 쥬스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 목넘김은 청량음료가 확실히 좋지만, 입안에 남아있는 개운함과 향은 생과일 쥬스가 더 좋더라구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청량 음료를 훨씬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DiGiGrid D의 출력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헤드폰 출력부입니다. 이 부분은 DiGiGrid의 실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상도와 정위감 같은 것이 Lyra에 필적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것은 아주 고품질의 헤드폰 앰프에서 들을 수 있는 밀도감과 매끄러움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헤드폰 품질이 나오려면 무언가 부족함이 하나라도 있겠지?? 하고 일부러 부족한 부분을 찾으려 해도.... 동급대의 제품에 비해서 큼지막하고 손맛 좋은 노브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을 찾을 수 없는 느낌입니다.



5. 확장성 (평점 5점 / 5점 만점)


DiGiGrid D는 4개의 입력(마이크 2, 라인 2)과 4개의 라인 출력, 1개의 헤드폰 출력을 가지고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니다.
그런데, 혹시 사용자가 마이크 입력 3개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라인 입력에 외장 마이크프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더넷을 기반으로 하는 DiGiGrid 제품의 장점이 확실히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DiGiGrid M이라는 2개의 입력(마이크 1, 라인 1)과 1개의 헤드폰 출력을 가지고 있는 확장형 인터페이스가 있는데, 이 제품을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추가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DiGiGrid D와 DiGiGrid M이 합쳐져서 1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입력 3, 라인 입력 3, 라인 출력 4, 헤드폰 출력 2) 그리고, 이러한 방식의 더 큰 장점은 DiGiGrid D와 DiGiGrid M의 마이크 입력과 헤드폰 출력의 성능은 완벽히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DiGiGrid 제품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최대 8대의 인터페이스를 1대의 컴퓨터에서 1개의 인터페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8대의 컴퓨터에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DiGiGrid D를 3대의 컴퓨터에 연결해서 1대는 스피커 출력으로 작업하고, 1대는 추가 라인 출력으로 작업하고, 1대는 헤드폰 출력으로 작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대의 컴퓨터는 Mac과 Windows가 혼용되어도 상관없고, 서로 다른 DAW를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홈스튜디오에서 이렇게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ㅎㅎㅎ



6. 조작성 (평점 5점 / 5점 만점)



개인적으로 느낀 DiGiGrid D의 가장 큰 장점은 확장성과 더불어서 조작성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니터 컨트롤 부분의 조작성이 최고입니다.
제품의 오른쪽 부분이 모니터 컨트롤 부분인데, 큼지막한 스피커 볼륨 노브와 헤드폰 볼륨 노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노브의 느낌이 부드럽고 정말 좋습니다.
2개의 노브 사이에는 DIM, MONO, MUTE 버튼이 있습니다.
특히, MUTE 버튼은 녹음할 때 혹은 스피커와 헤드폰을 번갈아가면서 작업을 할 때 아주 효과적입니다.
물론 이런 기능을 타사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대부분 지원하지만, 소프트웨어 상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원클릭으로 가능한 제품은 찾기 힘듭니다.
작업 중에 인터페이스 컨트롤 패널을 열고, 원하는 기능을 클릭하고, 다시 DAW로 돌아오고 하면서 작업하는 것은 참으로 번거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7. 총평 (평점 4.25점 / 5점 만점)
사실 DiGiGrid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SoundGrid 전용 DSP를 사용하여
(1) 녹음시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레이턴시 없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2) 믹싱시에 CPU의 부하는 최소화하면서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리뷰에는 이러한 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DiGiGrid D가 오디오 인터페이스만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썼지만, 1달 남짓의 사용 기간동안 느낀 점을 한 줄로 요약하면 작은 아날로그 콘솔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컨트롤 패널이나 각종 설정은 소프트웨어 없이 불가능하지만, 보통 홈스튜디오에서는 한번 설정해 두면 바꿀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최초의 셋팅 이후에는 DiGiGrid D 하드웨어 상에서 대부분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러면서도 네트워크 기반의 연결 자유도나 확장성은 다른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넷 기반이라는 스튜디오에서는 다소 생소한 연결 방식과 다소 맘에 들지 않는 외관의 첫인상을 빼고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휴대성은 좀 떨어지지만, 가격대비 음질이나 안정성, 조작성은 100만원 이하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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