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엘에스 :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리더
KOREAN ENGLISH
로그인 회원가입 온라인쇼핑몰
HOME제품정보제품정보

 로그인  회원가입
  [리뷰] Black Lion Audio Micro Clock mk2 사용후기 2018-03-08 10:02:5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434


1. 입수 경로





아는 동생이 BLS 에 입사했습니다.. 최근은 아니고 한 1~2년 전 쯤에… 그 친구가 어느날 연락 와서는 재밌는 제품이 있는데 데모해 볼 생각 있냐고 그러더군요.. 장비 욕심 많은 인간으로써 이런건 무조건 예스하는거 라고 배웠습니다. 솔직히 그당시 뭔가 정신 없는 상황이어서 무슨 장비인 줄도 몰랐어요 ㅋㅋㅋ 며칠 뒤에 그 친구 가 뭘 잔뜩 들고 집에 놀러 왔는데 그 중에 이놈이 있었습니다.. Black Lion Audio 사의 Micro Clock MkII… 두둥!! 전 잘 몰랐는데 이 회사 꽤 유명한 회사더군요.. 나의 무식은 어디까지 닿을 것인가.. ㅠㅠ





2. 제품 설명.. It’s Simple!!!!



 









고급 컨덴서 마이크처럼 생긴 박스를 열면 다소 김이 빠집니다… 손바닥 만한 본체랑 어댑터 그리고 BNC 케이블 두개가 내용물의 전부라… 근데 이것도 그 친구가 데모용으로 쓰던걸 가져온거라 BNC 케이블이 원 래 동봉되어 있는건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박스 안에 케이블 들어갈 자리가 안 보이는걸로 봐서 이건 따로 구매해 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심플한 구성입니다.



 







본체를 보면 우선 전면에 세개의 BNC 커넥터가 보입니다. 동시에 세대까지의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겠죠.. 커넥터 왼쪽에는 44.1kHz / 48kHz 샘플링 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이 샘플링 레이트를 x1 / x2 / x4 뻥튀기 할 수 있는 노브가 달려 있습니다. 이 둘을 조합해서 샘플링 레이트를 결정하는데 얘를 들어 96kHz 샘플링 레이트를 사용하겠다면 48kHz 와 x2 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후면에는…… 한가운데에 어댑터 연결 커넥터가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없어요.. 아 무것도 없어요.. -_-;; 암튼 뭐 사용법은 이렇게 심플합니다. 그냥 원하는 장비의 Word Clock Input 에 BNC 커 넥터를 연결하고 어댑터 연결하고 샘플링 레이트 선택하면 됩니다. 전원 스위치 뭐 이딴거 없습니다. ㅎㅎㅎ





3. Word Clock 이란 놈은 뭐냐??





여기서 잠깐!! Word Clock 이란 단어가 생소한 분들 많을겁니다. 이딴게 도대체 왜 필요한지도 궁금하실 거구요.. 얄팍한 지식이지만 잠깐 Word Clock 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이게 뭐에 필요한건지는 알아야 죠.. ^^;;

아날로그 신호를 일정한 시간마다 그 세기를 측정해서 2진수로 변환한 것이 디지털 신호라는건 대충 알고 계실 겁니다. 모르시면 그냥 그렇구나 하세욧!! ㅡ.ㅡb 암튼 이렇게 변환된 디지털 신호는 전송 과정에서 변질되거 나 노이즈가 섞여 들어가거나 하기 힘들고 복사 및 수정이 편리한 장점이 있지요. 이때 그 일정한 시간 간격을 Sampling Rate 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게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측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 으로 측정한 데이터이기에 이걸 다시 같은 시간 간격으로 이어 붙여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야 우리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Digital-to-Analog Conversion 줄여서 DAC 과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오 디오 인터페이스에서도 지금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디지털 장비들은 표준화된 몇개의 Sampling Rate 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설정창을 열어보면 구석탱이 어딘가에 44100Hz / 48000Hz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을텐데 이게 바로 그겁니다. 이게 사실 인터페이스 하나만 달랑 쓸 때는 크게 문제가 안 됩니다. 문제는 전문적인 믹싱 / 마스터링 스튜디오들처럼 인터페이스와 컨버터를 따로 쓰는 경우 혹은 여러개의 인터페이스를 디지털로 연결해서 쓰는 경우 같은 Sampling Rate 를 선택해도 둘의 시작 타이밍이 다르면 문제가 생긴다는겁니다. 이 경우에 필요 한 것이 둘을 동기화 시켜줄 Word Clock 입니다. 보통 저런 스튜디오에서는 고가의 (보통 수백만원 합니다.. -

_-;;) Word Clock Generator 를 따로 씁니다. 얘는 그냥 하는 일 딴거 없어요. 안정적인 Clock 을 여러개의 장 비에 보내줘서 그 장비들이 같은 타이밍에 데이터들을 이어붙일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영화에서 보면 특수부대 가 미션 돌입하기 직전에 시계를 팀리더의 시계에 맞추죠?? 그거랑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외장 클락이 필요한가?





자 그럼 다시 이놈으로 돌아와서 생각해 봅시다. 이놈 가격대나 생긴거나 사이즈로 보나 전문적인 스튜디 오가 아니라 개인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나온게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개인 작업자들은 그냥 오디오 인터페이스 딸 랑 하나 있습니다. 가끔씩 고가의 컨버터를 따로 쓰거나 여러대의 인터페이스를 연결해서 막 32채널 동시 녹음하 고 그런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아시잖아요 대부분은 2채널 인터페이스로 다 하는거.. ㅠㅠ 그럼 그런 상황에서 도 Clock 이 중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요합니다.

Clock 의 품질을 논할 때 여러가지 측면이 고려되지만 그 중에 Jitter 라는 놈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Clock 은 매 Clock 마다 시작점이 일정하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앞뒤로 약간씩 움직이 는데 그 정도를 Jitter 라고 부릅니다. 이 Jitter 가 크면 타이밍의 변화가 일종의 주파수 변조(FM) 형태로 사운드 에 변화를 일으킨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냥 어디서 읽은겁니다. 더 이상 몰라요.. ㅠㅠ 암튼 단일 장비를 쓸 때도 Clock 의 품질에 따라 사운드의 질이 달라진다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이 지점에서 제 오해가 시작되었 습니다.

사실 전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내장된 Word Clock 이 음질에 문제를 만들만큼 허 접할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단일 인터페이스만 쓰는 개인 작업자들에게는 별도의 Clock Generator 는 별 의미 가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처음으로 Clock 에 관심을 갖게 된건 몇 년 전에 쓰던 인터페이스의 어이 없는 내장 Clock 의 품질 때문이었습니다.

4~5 년 전 쯤에 M 모 사의 믹서 일체형 인터페이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랑 일체형으로 되 어 있어서 쓰기도 편했고 워낙에 프리앰프의 퀄리티나 출력단 퀄리티나 유명하던 회사 제품인지라 아주 만족하면 서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녹음된 오디오에 랜덤하게 띠딕 거리는 노이즈가 섞여 들어가는 겁니다. 엔지니어 친구 에게 물어보니 Word Clock 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디지털 노이즈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해외포럼 한참 뒤졌더니 그 회사 제품이 맥OS 업데이트 후에 그런 증상이 생겼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예 칩셋 자체 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뒤로 그 회사 디지털 제품은 거들떠도 안 봅니다. -_-;; 오래전 윈도우 비스타 드라이버 지원 문제로 말이 많았던 회사인지라 이 쯤 얘기하면 다들 아실 겁니다. ㅋㅋㅋㅋ 망해버려라 -_- 암튼 그 일 이후로 제 예상과는 달리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내장된 Clock 들이 제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다는 생 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 그래서 실제로 효과가 있나?





장황하게 돌아 왔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효과가 있긴 합니다. 아주 미묘하게 약간이요.. ㅋㅋㅋ 현재 제 환경은 중고로 구매한 MOTU 896 HD 에 온갖 잡다한 악기들 다 물려두고 쓰고 있습니다. 896 HD 가 요즘에 야 천대 받지만 한 때는 모두의 꿈의 장비였습니다. 롹은 모투!!! 를 외치며 전국의 스튜디오들에서도 많이들 썼었 구요. 아무래도 그런 놈인지라 얘도 기본은 충분히 해줍니다. 896 HD 와 Micro Clock MkII 의 Clock 을 번갈 아가면서 이것저것 음악을 많이 들어본 결과 Micro Clock MkII 가 저음역대 해상도가 조금 더 선명하고 타이트 해지며 전체적인 소리의 분리도가 낫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중고역대의 입체감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게 막 엄청나게 확 차이 나서 이거 하나 쓴다고 막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약간.. 살 짝 차이 나서 이게 그냥 플라시보 효과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일단 그렇게 들리는 걸… 저도 제 귀를 못 믿겠습니다. ㅠㅠ 만약에 896 HD 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Clock 을 쓰는 인터페이스라면 꽤 큰 차이를 보여줄 듯 하네요.





6. 이 가격대에 BNC 달린 인터페이스가 의미가 있을까?





문제는 바로 이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896 HD 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Clock 이 달린 오디오 인터페 이스들의

대부분은 외장 Word Clock 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_-;; 외장 Clock 을 지원한다고 해도 BNC 커넥터 가 달린 경우는 어느 정도 가격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심지어는 요즘 한참 인기 있는 아폴로 트윈도 BNC 커넥 터는 없습니다. 아폴로 트윈의 경우 Optical In 이 있어서 이걸로 Word Clock 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럴려면 Micro Clock MkII 가 아니라 MkIII 를 써야 합니다……… MkIII 비쌉니다. 듣기로 백만원대로 뛰어 오른다는거 같아요. BNC 말고 차라리 Optical Out 같은거 하나만 달아줬어도 개인 작업자들 입장에서 활용도가 높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7. BNC 커넥터를 꼭 앞에 달아야 했나?



 







그 외에 아쉬운 점입니다. 이거 뒷면에 공간 남아 돌던데 굳이 BNC 커넥터 세개를 다 전면에 우겨넣었어 야 할까 싶네요. 인터페이스에 BNC 커넥터들도 다 뒤에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커넥터가 뒤에 달려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커넥터가 사진에서처럼 앞에서 뒤로 꺾여 들어가야 하는데 본체가 어디 고정되는 놈도 아니고 하다보니 위의 사진처럼 자꾸 옆으로 돌아가더군요. 딱히 성능에 문제가 되는건 아닌데 작업대 정리 차원에서 여간 신경 쓰이지가 않아요.





8. 총평





뭐 위에 불만 많이 써두긴 했지만 사실 좋은 놈입니다. 일단 이 가격대에 외장 Word Clock Generator 가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상황이라… 작아서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사용법도 심플하고 한 마디로 Simple Is Best 의 전형입니다. 개인 작업실에서 세개까지 연결되는 정도면 커넥터 수도 충분한거 같구요. 저도 당장은 인터 페이스 하나 뿐인데 어쩌다 보니 외장 악기가 늘어나고 있어서 8채널 짜리 오디오 인터페이스 한 개 더 사서 연결 할까 하는 중입니다. 나중에라도 인터페이스 하나 더 사게 되면 이놈 사다가 써보고 싶어지네요. 컨버터까지 따로 사다 쓰기엔 좀 무리구요.. ^^;;

암튼 지금 가진 장비에 BNC 커넥터가 있고 Word Clock 의 변화를 한번 느껴보고 싶다거나 여러대의 인터페이스와 컨버터를 따로 쓰는 환경인데 Clock 의 퀄리티가 아쉽다거나 한 상황이라면 한번 쯤 사용해 볼만한 장비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소개] Essential Sound Products(ESP) Gerald Veasley Signiture    관리자 2018/05/21 21
 [월간AVMIX] 2018년 5월호 Waves emotion LV1 Mixing System 구성기-2    관리자 2018/05/08 104
 [월간FOH] 2018년 2월호 Waves emotion LV1 Mixing System 구성기    관리자 2018/05/08 2391
 [월간AVMIX] 2018년 5월호 FOCAL Listen Professional 제품 기사    관리자 2018/05/08 57
 [월간AVMIX] 2018년 5월호 FOCAL SHAPE TWIN 제품 기사    관리자 2018/05/08 672
 [소개] Essential Sound Products(ESP) 스튜디오 시공 사례    관리자 2018/04/23 150
 [소개] Essential Sound Products(ESP)의 역사 및 지향점    관리자 2018/04/19 107
 [소개] Essential Sound Products(ESP) 파워 코드가 음질에 미치는 영향    관리자 2018/04/13 461
 [소개] Essential Sound Products(ESP) 브랜드 소개    관리자 2018/03/30 194
 [리뷰] Black Lion Audio Micro Clock mk2 사용후기    관리자 2018/03/08 434
 [리뷰] ISO Acoustics ISO-PUCK 사용후기    관리자 2018/03/02 531
 [소개] DPA의 역사    관리자 2018/02/22 601
 [리뷰] Focal Shape 40 사용후기    관리자 2018/02/14 674
 [월간FOH] 2018년 2월호 Waves emotion LV1 디지털 믹서 시스템 기사    관리자 2018/02/05 336
 [월간FOH] 2018년 1월호 CORE by DPA 제품 기사    관리자 2018/01/05 501
 [월간FOH] 2017년 12월호 Cymatic Audio uTRACK24 제품 기사    관리자 2017/12/14 792
 [월간FOH] 2017년 12월호 RODE Performer Kit 제품 광고    관리자 2017/12/07 586
 [리뷰] Focal Shape 50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관리자 2017/11/21 1016
 [인터뷰] 브리즈 뮤직 스튜디오 왕두호 대표    관리자 2017/11/15 775
 [월간FOH] 2017년 11월호 RODE Performer Kit 제품 기사    관리자 2017/11/09 582

  
123456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찾아오시는길 상호:(주)비엘에스 주소: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130 (성수동1가 671-6번지) 서울숲 IT캐슬 12층
TEL 02-515-7385 A/S문의 02-3446-2174 (9:00~18:00) FAX 02-516-7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