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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CAM] 담당자들이 들려주는 TASCAM 제품 이야기 / 방한 인터뷰



TASCAM 담당자가 들려주는 제품 이야기

TASCAM의 아시아퍼시픽 총괄 담당인 Yoichiro Hosoi씨와 한국 담당자 Yu Nozawa씨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TASCAM의 신제품들과 앞으로 TASCAM의 비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Q1. 구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호소이 : TASCAM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영업책임자로 있는 細井(호소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TASCAM 영업을 담당한 지 15~6년이 됩니다. 

한국은 제가 특별히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저의 후임으로 野沢(노자와)씨로 담당이 변경되어 인사를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노자와 : TASCAM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영업담당으로 있는 野沢(노자와)라고 합니다. 

이번에 호소이씨의 후임으로 한국 지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공부가 충분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2. 한국의 방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호소이 : 후임인 노자와씨를 한국의 파트너회사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 첫번째 목적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미팅이 증가하였습니다만, 그것도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역시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것, 

거래처를 직접 방문하여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TASCAM에 대한 불만 사항도 포함해서 희망하는 사항 등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번에 노자와씨와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Q3. 과거에 비해 TASCAM 브랜드의 변화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제품 패키지와 프로모션 컨텐츠 그리고 신제품들의  새로운 시도까지. 브랜드 자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요?


호소이:고객들께서 저희 브랜드에 대해 어떤 변화를 느끼셨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


저희들은 제조사로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에 꾸준히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함에 따라 물건의 판매 방식과 PR 방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쓰기로 하여 의도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비디오를 제작하고 글로벌 런칭을 위한 비용을 모두 더하여 SNS에서 일제히 정보 송출을 하는 등, 이전에 비해 더 프로모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Q4. TASCAM의 브랜드 이미지 하면 레코더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TASCAM 레코더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경쟁 제품들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호소이 : 당사에는 TASCAM 이외에도 컨슈머용 음향기기 브랜드인 TEAC(티악)과, 하이엔드 브랜드인 ESOTERIC(에소테릭) 등 몇 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만, 

이 중에서 TASCAM은 1970년대 초기에 업무용으로 처음 개발되어 프로오디오 전문 브랜드로서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당사는 소리를 기록할 때, 원음에 충실하도록 녹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경쟁 브랜드가 많이 있습니다만, (녹음할 때) 소리에 가공이 들어가거나 또는 (녹음 된 것이) 어떤 특징이 있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생각은, 원음에 충실하도록, 플랫한 소리를 기록할 수 있는 기기를 시장에 내 놓고 싶습니다. 

처음 기록된 소리가 원음과 다르다면 나중에는 원래의 소리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음에 충실하게 기록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는 자사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사 브랜드 중에서는 다른 공장에 위탁생산을 하기도 합니다만, 당사는 품질유지, 특히 방송기기 등은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여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이 다른 회사와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5. TASCAM DR-X 시리즈와 Portacapture 시리즈가 한국에서 매우 반응이 좋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궁금합니다.


호소이 : 덕분에 판매가 아주 좋습니다. 세계적으로도 평판이 매우 좋아서 기쁩니다. 

2008년에 DR-1이라는 휴대용 레코더의 최초 모델을 처음 발표한 후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2018년에는 개선된 모델인 DR-X 시리즈를 선보여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에 Portacapture X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만, 이 시리즈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유저가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였습니다.


새로운 Portacapture X 시리즈는 32비트 Float 녹음이 가능한데 이 기능이 매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Portacapture X 시리즈의 평판이 매우 좋은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낍니다.




Q6. 23년에 새롭게 출시되는 TASCAM 신제품들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호소이 : 신제품은 글로벌 런칭으로 동시에 공개해야 하므로 여기서 말씀드릴 수가 없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십시오.

올해 2023년에는 얼마전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믹서인 Sonicview 시리즈의 판매확장과 고객이 제품 기능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Q7. Sonicview 시리즈가 일본에서 먼저 공개되어 판매되었습니다.

현재 주로 어디에 공급되어 사용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일본 현지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노자와 : 주로 방송국이 많습니다. 중계차량에서도 사용하고, 야구장 또는 극장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객반응은, 감사하게도 대단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국에서는 ‘소리에 관해서는 보증수표’라는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고객으로부터 여러 의견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먼저 런칭을 했는데,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실제 Sonicview 개선에 반영하여 글로벌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Q8. Sonicview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경쟁 제품 대비 특별한 강점이 있을까요?


노자와 : 소리에 대해서는 가격 이상의 음질을 실현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엔지니어가 방송국에 직접 가져가서 소리를 세팅했습니다. 

대단히 섬세한 튜닝을 몇 번이고 진행하고, 그 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부서에서는 부품 한 개 한 개를 엄선하여 소리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성에 대해서는, 7인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대단히 직관적인 조작성을 실현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패러미터가 1 액션 또는 2 액션으로 원하는 기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 외에 믹서 엔진에는 고성능 CPU를 내장한 FPGA를 사용하여 낮은 레이턴시를 실현하였습니다. 

이 FPGA는 96kHz/54bit Float 믹싱으로 안정적인 저역과 편안한 고음을 제공하여 고해상도의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Q9. TASCAM 제품들의 한국어 지원이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후 출시될 신제품에도 한국어 지원이 꾸준히 될까요?


노자와 : 제품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예를 들면 이번 Sonicview와 같은 업무용 기기는 기본적으로는 영어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Handheld 제품 같은 경우에는 수요에 따라서 BLS와 협력해서 한국어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Q10. TASCAM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앞으로의 비전과 한국 시장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호소이 : 당사는 음향기기 전문회사입니다만, 다른 대형 음향기기 회사처럼 폭넓게 여러 종류의 제품을 모두 취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소리를 기록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당사는 여러 종류의 레코더를 판매하고 있지만 품질과 음질에 있어서는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려고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일본의 대형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 후지필름과도 협력하여 새로운 마이크 어댑터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TASCAM 브랜드의 디지털믹서를 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한국시장에서는 BLS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한국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이에 맞는 제품을 세상에 내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11. 한국 구독자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노자와 : 항상 TASCAM 제품을 애용해 주고 계시는 고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TASCAM 제품을 검토하고 계시는 고객 여러분, 부디 손으로 직접 제품을 체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TASCAM은 앞으로도 재생과 녹음의 프로페셔널로서 최첨단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니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