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scam | Sonicview Series
방송 퀄리티의 소형 크기+미들급 용량의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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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갑작스럽게 Tascam의 핫한 신제품인 Sonicview 시리즈를 소개하느라 ‘Gear Factory’ 지면으로 소개할 수 밖에 없었음에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최근들어 ‘작은 크기에 높은 성능과 풍부한 기능’을 전부 양립시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Tascam의 Sonicview는 최신작인만큼 이러한 흐름을 철저히 반영한 결과물이다. 혼자 운반하고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러면서도 어지간한 콘서트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입출력, 비록 작은 콘트롤 서피스지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효율적인 패널 구성, 네트워크 오디오를 적극 이용한 유연성은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어퍼-엔트리급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Sonicview 시리즈, 특히 가장 작은 16XP의 외형은 분명 엔트리 레벨의 콘솔의 그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봐도 Sonicview 시리즈가 크기와 무게면에서는 엔트리급을, 그리고 기능과 유연성, 용량면에서는 미들급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TASCAM Sonicview는 두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둘은 프레임 크기와 물리 입력, 마이크 프리앰프, 페이더 및 터치 스크린의 수가 다르다. 먼저 Sonicview 16은 TASCAM의 최고급 클래스1 HDIA 마이크 프리앰프 16개의 물리 입력 채널을 제공하며, Sonicview 24는 24개를 제공한다. 작은 사이즈로 랙에 장착이 가능한 것은 Sonicview16만의 장점. 내부적으로 두 모델의 아키텍처는 동일하며 이에 따라 넉넉한 44개의 입력 채널(40개의 모노 채널과 2개의 스테레오 채널), 4개의 스테레오 FX 리턴 채널, 22개의 플렉스 출력 버스, L/R 메인 버스가 준비되어 있다. 물리적 입력부의 확장은 SB-16D 스테이지 박스를 통해 이뤄진다.

엔트리급과 미들급의 장점만을 가지다
믹싱 콘솔의 기능이나 사이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기준이 크게 달라져왔다. 예컨대 필자가 처음 음향을 업으로 시작한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콘솔이 16채널 규모였으며, 32채널은 미들급에 속했다. 40채널이 넘어가는 순간 라지 포맷으로 분류되었으며 그 이상은 플래그십에서나 볼 수 있었다. 크기의 경우에도 24~32채널만 되어도 1인 운용은 불가능했으며 라지 포맷의 경우 3-4인이 겨우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서피스의 크기가 엄청나니 당연히 큰 규모의 공연이나 이벤트인 경우 혼자 오퍼레이팅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이 경우 파트를 나눠서 믹싱하거나 혹은 아예 2인 이상이 믹싱하는 것을 전제로 유저 인터페이스가 설계된 제품마저 존재했다.
디지털 믹싱 콘솔 혁명이 일어나면서부터 사이즈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고, 이는 다시 네트워크 오디오가 본격 도입되면서부터 판도가 바뀌었다. 현재 디지털 믹싱 콘솔의 경우 32채널까지가 엔트리급, 그리고 40~48채널 정도가 어퍼-엔트리급, 48~64채널 정도면 미들급으로 분류된다. 그 이상은 어퍼-미들급이나 서브-플래그십으로 분류되며, 플래그십급은 각 제조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 128채널 언저리를 상회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Tascam Sonicview의 총 입력은 52채널로, 이 중 40채널이 모노, 2채널이 스테레오이며, FX 리턴은 스테레오 4채널이다. 따라서 채널스트립으로 실제 운용할 수 있는 채널은 44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출력 버스는 22개의 플렉스 버스(Aux와 그룹을 전환 및 자유롭게 배치 가능), 그리고 메인 LR 버스가 있으며 FX 센드도 스테레오 4채널이 준비된다. 즉, 일반적인 콘솔 기준으로는 24개의 출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용량이면 엔트리급은 확실히 넘어서고 미들급에는 살짝 모자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Sonicview는 24bit/96kHz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샘플링레이트에 영향받는 것은 옵션카드 슬롯을 통한 네트워크 입출력이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당연한 것이니 Sonicview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96kHz가 가능한 라이브용 콘솔도 현재 시장에는 몇 없거니와 만약 있다고 해도 프로세싱 파워나 채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일쑤니 Sonicview는 굉장히 강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상황에서 컴팩트한 Sonicview 16의 경우 472.0(W) x 228.1(H) x 554.4(D) mm의 크기와 함께 13kg에 불과한 무게를 자랑한다. 넉넉한 조작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Sonicview 24는 690.8(W) x 228.1(H) x 554.4(D) mm의 크기, 그리고 1인이 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한계치인 18kg의 무게를 자랑한다.
여기에 Dante 네트워크 단자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64채널씩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2개가 준비되어 있어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 및 디지털 오디오 포맷의 입출력 허브로도 Sonicview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Sonicview는 라이브 및 이벤트 콘솔 뿐 아니라 복잡한 네트워크 오디오 매트릭스 시스템의 거대한 센터-터미널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크기 대비 압도적인 조작 인터페이스
많은 믹싱 콘솔들이 가격을 줄이기 위해 작은 스크린 패널만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래 쌓여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동감할만한 디지털 믹싱 콘솔의 법칙은 ‘가능한 넓은 화면에서 페이더와 노브, 스크린이 각 채널 별로 1:1 대응되는게 좋다’라는 것이다. Tascam Sonicview 시리즈는 채널 레벨이나 스트립의 상태, 그리고 입출력 상황, 플러그인의 사용여부 등이 모터라이즈드 페이더, 그리고 엔코더와 각 채널별로 1:1 대응하는 설계를 지향한다. 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 중 유일한 스펙이며, 타사 제품의 경우 한참 윗급으로 가야만 동일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콘트롤 인터페이스는 풍부한 경험 없이는 효율적으로 만들기 쉽지 않으나 Tascam은 이미 디지털 믹싱 콘솔의 초창기때부터 전설적인 DM-4800 믹싱 콘솔을 선보이는 등 이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Sonicview 24에 있어서는 그 풍부한 인터페이스가 더욱 극대화된다. 8채널씩 구성된 스크린과 모터페이더 베이가 1셋트 늘어나기 때문에 외형상으로도 매우 고급스럽고 또 한 눈에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다.
특유의 VIEW 유저 인터페이스는 설정을 표시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 터치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화면에서 원하는 설정을 원하는 대로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면 1의 8채널의 보컬 레벨을 모니터하면서 화면 2의 드럼 서브믹스에서 파라미터 EQ를 조정하고 화면 3의 출력 버스 레벨과 컴프레션 커브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한 수직 채널 스트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인접한 8개 채널의 상태를 한 눈에 보려면 Channel Strip View를 선택한다. Module View에서는 컴프레서, 그래픽EQ, aux 및 FX 전송 등 단일 채널에 대해 3가지 파라미터 세트를 모니터 및 컨트롤 할 수 있다. Indivisual View는 궁극의 커스터마이즈 디스플레이다. 채널, 채널 그룹 등의 모든 기능을 다른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출력 버스 미터를 모니터하고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며 중요한 입력 채널의 레벨을 모니터할 수 있다.

압도적인 오디오 퀄리티
현대적인 대부분의 디지털 믹싱 콘솔은 24bit 다이나믹레인지를 지원한다. 물론 수치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부 제조사에서 32bit 컨버팅 옵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왜냐하면 분명히 체감되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Sonicview 시리즈는 입력부 ADC에 있어서 96kHz/32bit 컨버팅의 스펙을 기본 채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동급에서는 독보적으로 고성능 54bit 플로트 포인트 FPGA 믹싱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믹싱 엔진의 플로트 포인트 프로세싱이 해상도를 저하시키지 않고 유연하게 레벨을 변경할 수 있으며, FPGA 믹싱 엔진은 아날로그-아날로그 연결 시에도 초저레이턴시를 보장한다.
당연하게도 Dante 네트워크와 인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다. 이로 인해 실현한 레이턴시는 아날로그 입력에서 아날로그 출력단까지 0.510ms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믹싱 콘솔이 1ms를 상회하기 일쑤며, 업계에서 최상급이라고해도 1ms 부근에 머무르는 것을 감안한다면Tascam Sonicview의 레이턴시 퍼포먼스는 오디오 업계 사상 최고의 업적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상세한 Sonicview의 입출력 레이턴시 성능은 첨부한 표를 살펴보기 바란다.
여기에 더해 기본 내장된 프리앰프 및 아날로그부의 성능도 압도적이다. 우선 마이크 프리앰프의 경우 Tascam의 정평난 HDIA Class1이 사용되어 자체 노이즈가 -128Bu 이하로 고가의 하이엔드 외장형 프리앰프의 성능에 도전하는 수준이며, 전체 다이나믹레인지는 불리한 상황(Mic In-Line Out)에서도 108dB를 상회한다. 실제 설치 시나리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Dante 네트워크 오디오가 직접 입력되면 112dB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자랑한다. 물론 이 수치는 스튜디오급의 하이엔드 장비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라이브 환경 및 방송에서는 충분한 사양이다.

풍부한 로컬 입출력
Sonicview 시리즈는 미들급에 대응하는 기종으로는 드물게 풍부한 로컬 아날로그 입출력을 갖추고 있다. 만약 전송거리가 멀지 않은 중계차나 소형 방송 스튜디오와 같은 상황이라면 별도 입출력 옵션을 갖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및 구성 간소화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된다. 우선 Sonicview 16의 경우 후면에 16채널의 마이크로폰 입력과 1채널의 토크백 마이크 입력이 준비된다. 이 중 8채널은 TRS 밸런스드 라인으로도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 케이블이나 DI 박스의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출력부는 압도적인 16채널+모니터링용의 2채널이 준비되어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아날로그 배선으로 시공된 현장이라면 간단히 Sonicview를 구매해 케이블을 바꿔끼우는 것만으로 쉽게 교체 작업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층 큰 Sonicview 24는 입력부가 확장되어 24채널의 마이크로폰 입력이 가능하다. 토크백 마이크 입력이나 출력 사양은 Sonicview 16과 공유한다. 많은 어퍼-엔트리급이나 미들급 콘솔들이 로컬 입출력을 최소화하여 별도의 스테이지 박스 구매가 필수인것에 비하면 확실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들급 이상에 도전하는 유연한 입출력 구성 및 옵션
전반적으로 Sonicview를 어퍼-엔트리급에서 미들급 사이의 그레이드로 평가했지만 네트워크 입출력 및 옵션카드 구성을 보면 오히려 미들급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Sonicview가 Dante 입출력 단자가 제공된다는 것은 앞서 언급했다. 이 단자로Sonicview는 64입력/64출력(48kHz)에 대응한다. 물론 Tascam은 Sonicview 시리즈와어울리는 전용 Dante 스테이지 박스를 준비했다. 바로 SD-16D이다. 랙마운트 혹은 스탠드얼론 설치가 모두 가능한 형태이며 Sonicview에서 각 채널별로 팬텀파워 콘트롤 및 게인 콘트롤이 모두 가능하다. 만약 거대한 Dante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의 엔드포인트를 찾고 있다면 SD-16D를 사용해보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 전용 앱 혹은 콘트롤 소프트웨어를 통해레벨의 모니터링, 게인 값 변경 등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면 2개의 슬롯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각 슬롯은 64채널 입/출력(48kHz)의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64채널 입출력 MADI에 대응하는 IF-MA64/EX, 그리고 AES/EBU 16채널 입출력에 대응하는 IF/AE16, 16채널 아날로그 출력을 추가해주는 IF-AN16/OUT, 마지막으로 64채널 입출력 Dante를 추가하는 IF-DA64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32채널 멀티트랙 레코딩을 기기 자체적으로 수행해줄 수 있는 IF-MTR32도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의 PC 없이 스탠드얼론 멀티트랙 레코딩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 급과 사이즈에서는 보기 드물게 풍부한 2개의 슬롯과 Dante 입출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입출력 구성에 있어서 아쉬움을 느낄 일은 없다고 단언해도 될 것이다.

강력한 채널 콘트롤 및 프로세싱
TASCAM Sonicview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내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Sonicview 믹서에는 넉넉한 40개의 모노채널, 2개의 스테레오 채널 및 4개의 스테레오 FX 리턴 채널이 있어서 작은 찬양 밴드에서 부터 큰 앙상블 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다. Dante 네트워크를 통해 공연장 곳곳의 소스를관리하고 수십 개의 DAW 트랙을 믹싱할 수도있다. 8개의 DCA를 사용하여 채널 그룹을 쉽게 컨트롤 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레이어 키는 전동 페이더로 움직이며 각 채널 및 출력 버스를 사용자가 커스텀하여 선택할 수 있다. 각 입력 채널은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11개의 프로세싱 기능을 하나 또는 여러 개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는 딜레이, 페이즈, 디지털 트림, HPF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게이트와 익스팬더, 디에써 등 채널별로 유용한 기능이 있으며 4밴드 파라메트릭 EQ에 컴프레서와 더커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적인 아웃보드의 필요를 없앤다.
또한 강력한 프로세싱과 유연한 라우팅 옵션을 갖춘 풍부한 출력 버스가 있다. 메인 L/R 스테레오 버스 외에 22개의 출력 플렉스 버스를 제공하며 각각 서브그룹, AUX, 또는 매트릭스로 구성할 수 있다. 버스 부족 없이 여러 개의 스테레오 인이어 모니터 서브믹스를 제공하여 아날로그 출력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러 스피커 구역에 대한 매트릭스 믹스를 생성하고 레스토랑 및 예배 공연을 위해 Dante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출력 버스에는 31밴드 그래픽EQ, 리얼타임 애널라이저 기능, 4밴드 파라메트릭 EQ, 컴프레서/더커, 딜레이, 솔로, 팬 및 뮤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4개의 추가 효과 프로세서를 개별 믹서 채널에 할당하여 놀라운 리버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내장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그리고 원격 콘트롤
TASCAM Sonicview의 통합 32 in/32 out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녹음 및 방송 스튜디오는 물론 라이브 이벤트 녹음을 위한 최고의 프론트-엔드가 될 것이다. TASCAM Sonicview 내부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최대 32비트/96kHz로 DAW에 녹음할 수 있다. 메인 믹스를 동시에 온보드 스테레오 SD/USB 레코더에 직접 레코딩이 가능하여 호텔 및 다양한 장소에서 밴드의 연주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상단 패널 포트를 사용하면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스테레오로 녹음할 수도 있다. 물론 최고의 방법은 앞서 소개한 IF-MTR32 카드를 슬롯에 꽂아 개별 채널을 멀티트랙 레코딩하는 것이다.
무대, 무대 뒤, 제어실, 콘서트 홀 뒤 등 모든 곳에서 TASCAM Sonicview24 믹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Wi-Fi 라우터를 TASCAM Sonicview의 이더넷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MacOS, Windows 및 iPad용 무료 TASCAM Sonicview Control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TASCAM Sonicview Control을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장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미리 설정을 편집하여 세션이나 쇼가 시작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콘솔 또는 소프트웨어에서 설정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 레코딩, 인스톨, 투어링 등 모든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콘솔
Tascam Sonicview 시리즈는 휴대가 간편한 컴팩트한 폼팩터와 패키지에 압도적인 성능과 엄청난 용량, 그리고 레코딩 및 방송 환경에도 대응하는 뛰어난 음질에 더해 다양한 라이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 인터페이스, 그 어떤 인스톨 환경에도 대응 가능한 구성 유연성과 용량, 호환성을 대거 갖춰 시장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겉보기의 크기만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라는 인상이 들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외적인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야말로 Tascam Sonicview의 강점이다. 실제로 이 콘솔은 엄청난 기능들로 가득하니 말이다. 2023년 봄, Tascam은 Sonicview의 출시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TASCAM Sonicview 16/24 제품 보러 가기
Tascam | Sonicview Series
방송 퀄리티의 소형 크기+미들급 용량의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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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갑작스럽게 Tascam의 핫한 신제품인 Sonicview 시리즈를 소개하느라 ‘Gear Factory’ 지면으로 소개할 수 밖에 없었음에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최근들어 ‘작은 크기에 높은 성능과 풍부한 기능’을 전부 양립시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Tascam의 Sonicview는 최신작인만큼 이러한 흐름을 철저히 반영한 결과물이다. 혼자 운반하고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러면서도 어지간한 콘서트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입출력, 비록 작은 콘트롤 서피스지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효율적인 패널 구성, 네트워크 오디오를 적극 이용한 유연성은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어퍼-엔트리급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Sonicview 시리즈, 특히 가장 작은 16XP의 외형은 분명 엔트리 레벨의 콘솔의 그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봐도 Sonicview 시리즈가 크기와 무게면에서는 엔트리급을, 그리고 기능과 유연성, 용량면에서는 미들급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TASCAM Sonicview는 두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둘은 프레임 크기와 물리 입력, 마이크 프리앰프, 페이더 및 터치 스크린의 수가 다르다. 먼저 Sonicview 16은 TASCAM의 최고급 클래스1 HDIA 마이크 프리앰프 16개의 물리 입력 채널을 제공하며, Sonicview 24는 24개를 제공한다. 작은 사이즈로 랙에 장착이 가능한 것은 Sonicview16만의 장점. 내부적으로 두 모델의 아키텍처는 동일하며 이에 따라 넉넉한 44개의 입력 채널(40개의 모노 채널과 2개의 스테레오 채널), 4개의 스테레오 FX 리턴 채널, 22개의 플렉스 출력 버스, L/R 메인 버스가 준비되어 있다. 물리적 입력부의 확장은 SB-16D 스테이지 박스를 통해 이뤄진다.
믹싱 콘솔의 기능이나 사이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기준이 크게 달라져왔다. 예컨대 필자가 처음 음향을 업으로 시작한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콘솔이 16채널 규모였으며, 32채널은 미들급에 속했다. 40채널이 넘어가는 순간 라지 포맷으로 분류되었으며 그 이상은 플래그십에서나 볼 수 있었다. 크기의 경우에도 24~32채널만 되어도 1인 운용은 불가능했으며 라지 포맷의 경우 3-4인이 겨우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서피스의 크기가 엄청나니 당연히 큰 규모의 공연이나 이벤트인 경우 혼자 오퍼레이팅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이 경우 파트를 나눠서 믹싱하거나 혹은 아예 2인 이상이 믹싱하는 것을 전제로 유저 인터페이스가 설계된 제품마저 존재했다.
디지털 믹싱 콘솔 혁명이 일어나면서부터 사이즈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고, 이는 다시 네트워크 오디오가 본격 도입되면서부터 판도가 바뀌었다. 현재 디지털 믹싱 콘솔의 경우 32채널까지가 엔트리급, 그리고 40~48채널 정도가 어퍼-엔트리급, 48~64채널 정도면 미들급으로 분류된다. 그 이상은 어퍼-미들급이나 서브-플래그십으로 분류되며, 플래그십급은 각 제조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 128채널 언저리를 상회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Tascam Sonicview의 총 입력은 52채널로, 이 중 40채널이 모노, 2채널이 스테레오이며, FX 리턴은 스테레오 4채널이다. 따라서 채널스트립으로 실제 운용할 수 있는 채널은 44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출력 버스는 22개의 플렉스 버스(Aux와 그룹을 전환 및 자유롭게 배치 가능), 그리고 메인 LR 버스가 있으며 FX 센드도 스테레오 4채널이 준비된다. 즉, 일반적인 콘솔 기준으로는 24개의 출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용량이면 엔트리급은 확실히 넘어서고 미들급에는 살짝 모자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Sonicview는 24bit/96kHz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샘플링레이트에 영향받는 것은 옵션카드 슬롯을 통한 네트워크 입출력이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당연한 것이니 Sonicview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96kHz가 가능한 라이브용 콘솔도 현재 시장에는 몇 없거니와 만약 있다고 해도 프로세싱 파워나 채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일쑤니 Sonicview는 굉장히 강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상황에서 컴팩트한 Sonicview 16의 경우 472.0(W) x 228.1(H) x 554.4(D) mm의 크기와 함께 13kg에 불과한 무게를 자랑한다. 넉넉한 조작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Sonicview 24는 690.8(W) x 228.1(H) x 554.4(D) mm의 크기, 그리고 1인이 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한계치인 18kg의 무게를 자랑한다.
여기에 Dante 네트워크 단자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64채널씩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2개가 준비되어 있어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 및 디지털 오디오 포맷의 입출력 허브로도 Sonicview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Sonicview는 라이브 및 이벤트 콘솔 뿐 아니라 복잡한 네트워크 오디오 매트릭스 시스템의 거대한 센터-터미널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많은 믹싱 콘솔들이 가격을 줄이기 위해 작은 스크린 패널만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래 쌓여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동감할만한 디지털 믹싱 콘솔의 법칙은 ‘가능한 넓은 화면에서 페이더와 노브, 스크린이 각 채널 별로 1:1 대응되는게 좋다’라는 것이다. Tascam Sonicview 시리즈는 채널 레벨이나 스트립의 상태, 그리고 입출력 상황, 플러그인의 사용여부 등이 모터라이즈드 페이더, 그리고 엔코더와 각 채널별로 1:1 대응하는 설계를 지향한다. 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 중 유일한 스펙이며, 타사 제품의 경우 한참 윗급으로 가야만 동일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콘트롤 인터페이스는 풍부한 경험 없이는 효율적으로 만들기 쉽지 않으나 Tascam은 이미 디지털 믹싱 콘솔의 초창기때부터 전설적인 DM-4800 믹싱 콘솔을 선보이는 등 이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Sonicview 24에 있어서는 그 풍부한 인터페이스가 더욱 극대화된다. 8채널씩 구성된 스크린과 모터페이더 베이가 1셋트 늘어나기 때문에 외형상으로도 매우 고급스럽고 또 한 눈에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다.
특유의 VIEW 유저 인터페이스는 설정을 표시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 터치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화면에서 원하는 설정을 원하는 대로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면 1의 8채널의 보컬 레벨을 모니터하면서 화면 2의 드럼 서브믹스에서 파라미터 EQ를 조정하고 화면 3의 출력 버스 레벨과 컴프레션 커브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한 수직 채널 스트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인접한 8개 채널의 상태를 한 눈에 보려면 Channel Strip View를 선택한다. Module View에서는 컴프레서, 그래픽EQ, aux 및 FX 전송 등 단일 채널에 대해 3가지 파라미터 세트를 모니터 및 컨트롤 할 수 있다. Indivisual View는 궁극의 커스터마이즈 디스플레이다. 채널, 채널 그룹 등의 모든 기능을 다른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출력 버스 미터를 모니터하고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며 중요한 입력 채널의 레벨을 모니터할 수 있다.
현대적인 대부분의 디지털 믹싱 콘솔은 24bit 다이나믹레인지를 지원한다. 물론 수치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부 제조사에서 32bit 컨버팅 옵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왜냐하면 분명히 체감되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Sonicview 시리즈는 입력부 ADC에 있어서 96kHz/32bit 컨버팅의 스펙을 기본 채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동급에서는 독보적으로 고성능 54bit 플로트 포인트 FPGA 믹싱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믹싱 엔진의 플로트 포인트 프로세싱이 해상도를 저하시키지 않고 유연하게 레벨을 변경할 수 있으며, FPGA 믹싱 엔진은 아날로그-아날로그 연결 시에도 초저레이턴시를 보장한다.
당연하게도 Dante 네트워크와 인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다. 이로 인해 실현한 레이턴시는 아날로그 입력에서 아날로그 출력단까지 0.510ms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믹싱 콘솔이 1ms를 상회하기 일쑤며, 업계에서 최상급이라고해도 1ms 부근에 머무르는 것을 감안한다면Tascam Sonicview의 레이턴시 퍼포먼스는 오디오 업계 사상 최고의 업적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상세한 Sonicview의 입출력 레이턴시 성능은 첨부한 표를 살펴보기 바란다.
여기에 더해 기본 내장된 프리앰프 및 아날로그부의 성능도 압도적이다. 우선 마이크 프리앰프의 경우 Tascam의 정평난 HDIA Class1이 사용되어 자체 노이즈가 -128Bu 이하로 고가의 하이엔드 외장형 프리앰프의 성능에 도전하는 수준이며, 전체 다이나믹레인지는 불리한 상황(Mic In-Line Out)에서도 108dB를 상회한다. 실제 설치 시나리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Dante 네트워크 오디오가 직접 입력되면 112dB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자랑한다. 물론 이 수치는 스튜디오급의 하이엔드 장비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라이브 환경 및 방송에서는 충분한 사양이다.
Sonicview 시리즈는 미들급에 대응하는 기종으로는 드물게 풍부한 로컬 아날로그 입출력을 갖추고 있다. 만약 전송거리가 멀지 않은 중계차나 소형 방송 스튜디오와 같은 상황이라면 별도 입출력 옵션을 갖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및 구성 간소화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된다. 우선 Sonicview 16의 경우 후면에 16채널의 마이크로폰 입력과 1채널의 토크백 마이크 입력이 준비된다. 이 중 8채널은 TRS 밸런스드 라인으로도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 케이블이나 DI 박스의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출력부는 압도적인 16채널+모니터링용의 2채널이 준비되어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아날로그 배선으로 시공된 현장이라면 간단히 Sonicview를 구매해 케이블을 바꿔끼우는 것만으로 쉽게 교체 작업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층 큰 Sonicview 24는 입력부가 확장되어 24채널의 마이크로폰 입력이 가능하다. 토크백 마이크 입력이나 출력 사양은 Sonicview 16과 공유한다. 많은 어퍼-엔트리급이나 미들급 콘솔들이 로컬 입출력을 최소화하여 별도의 스테이지 박스 구매가 필수인것에 비하면 확실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Sonicview를 어퍼-엔트리급에서 미들급 사이의 그레이드로 평가했지만 네트워크 입출력 및 옵션카드 구성을 보면 오히려 미들급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Sonicview가 Dante 입출력 단자가 제공된다는 것은 앞서 언급했다. 이 단자로Sonicview는 64입력/64출력(48kHz)에 대응한다. 물론 Tascam은 Sonicview 시리즈와어울리는 전용 Dante 스테이지 박스를 준비했다. 바로 SD-16D이다. 랙마운트 혹은 스탠드얼론 설치가 모두 가능한 형태이며 Sonicview에서 각 채널별로 팬텀파워 콘트롤 및 게인 콘트롤이 모두 가능하다. 만약 거대한 Dante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의 엔드포인트를 찾고 있다면 SD-16D를 사용해보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 전용 앱 혹은 콘트롤 소프트웨어를 통해레벨의 모니터링, 게인 값 변경 등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면 2개의 슬롯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각 슬롯은 64채널 입/출력(48kHz)의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64채널 입출력 MADI에 대응하는 IF-MA64/EX, 그리고 AES/EBU 16채널 입출력에 대응하는 IF/AE16, 16채널 아날로그 출력을 추가해주는 IF-AN16/OUT, 마지막으로 64채널 입출력 Dante를 추가하는 IF-DA64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32채널 멀티트랙 레코딩을 기기 자체적으로 수행해줄 수 있는 IF-MTR32도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의 PC 없이 스탠드얼론 멀티트랙 레코딩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 급과 사이즈에서는 보기 드물게 풍부한 2개의 슬롯과 Dante 입출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입출력 구성에 있어서 아쉬움을 느낄 일은 없다고 단언해도 될 것이다.
TASCAM Sonicview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내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Sonicview 믹서에는 넉넉한 40개의 모노채널, 2개의 스테레오 채널 및 4개의 스테레오 FX 리턴 채널이 있어서 작은 찬양 밴드에서 부터 큰 앙상블 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다. Dante 네트워크를 통해 공연장 곳곳의 소스를관리하고 수십 개의 DAW 트랙을 믹싱할 수도있다. 8개의 DCA를 사용하여 채널 그룹을 쉽게 컨트롤 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레이어 키는 전동 페이더로 움직이며 각 채널 및 출력 버스를 사용자가 커스텀하여 선택할 수 있다. 각 입력 채널은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11개의 프로세싱 기능을 하나 또는 여러 개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는 딜레이, 페이즈, 디지털 트림, HPF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게이트와 익스팬더, 디에써 등 채널별로 유용한 기능이 있으며 4밴드 파라메트릭 EQ에 컴프레서와 더커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적인 아웃보드의 필요를 없앤다.
또한 강력한 프로세싱과 유연한 라우팅 옵션을 갖춘 풍부한 출력 버스가 있다. 메인 L/R 스테레오 버스 외에 22개의 출력 플렉스 버스를 제공하며 각각 서브그룹, AUX, 또는 매트릭스로 구성할 수 있다. 버스 부족 없이 여러 개의 스테레오 인이어 모니터 서브믹스를 제공하여 아날로그 출력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러 스피커 구역에 대한 매트릭스 믹스를 생성하고 레스토랑 및 예배 공연을 위해 Dante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출력 버스에는 31밴드 그래픽EQ, 리얼타임 애널라이저 기능, 4밴드 파라메트릭 EQ, 컴프레서/더커, 딜레이, 솔로, 팬 및 뮤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4개의 추가 효과 프로세서를 개별 믹서 채널에 할당하여 놀라운 리버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TASCAM Sonicview의 통합 32 in/32 out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녹음 및 방송 스튜디오는 물론 라이브 이벤트 녹음을 위한 최고의 프론트-엔드가 될 것이다. TASCAM Sonicview 내부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최대 32비트/96kHz로 DAW에 녹음할 수 있다. 메인 믹스를 동시에 온보드 스테레오 SD/USB 레코더에 직접 레코딩이 가능하여 호텔 및 다양한 장소에서 밴드의 연주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상단 패널 포트를 사용하면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스테레오로 녹음할 수도 있다. 물론 최고의 방법은 앞서 소개한 IF-MTR32 카드를 슬롯에 꽂아 개별 채널을 멀티트랙 레코딩하는 것이다.
무대, 무대 뒤, 제어실, 콘서트 홀 뒤 등 모든 곳에서 TASCAM Sonicview24 믹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Wi-Fi 라우터를 TASCAM Sonicview의 이더넷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MacOS, Windows 및 iPad용 무료 TASCAM Sonicview Control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TASCAM Sonicview Control을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장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미리 설정을 편집하여 세션이나 쇼가 시작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콘솔 또는 소프트웨어에서 설정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Tascam Sonicview 시리즈는 휴대가 간편한 컴팩트한 폼팩터와 패키지에 압도적인 성능과 엄청난 용량, 그리고 레코딩 및 방송 환경에도 대응하는 뛰어난 음질에 더해 다양한 라이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 인터페이스, 그 어떤 인스톨 환경에도 대응 가능한 구성 유연성과 용량, 호환성을 대거 갖춰 시장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겉보기의 크기만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라는 인상이 들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외적인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야말로 Tascam Sonicview의 강점이다. 실제로 이 콘솔은 엄청난 기능들로 가득하니 말이다. 2023년 봄, Tascam은 Sonicview의 출시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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