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것은 바로 트롯 입니다. 작년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올해 미스터트롯까지 대박 행진을 걸으며 이른바 ‘트롯열풍’을 이끌고 있는 중심에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조영수 작곡가와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유진 작곡가가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최근 넥스타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이유진 작곡가가 Focal Twin6 Be, Fluid Audio FX80 그리고 IsoAcoustics의 ISO-PUCK76을 선택하게 되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주)비엘에스 채널사업부 이형주 대리 입니다.
Q : 아직은 이름이 낯선 분들이 있을 것 같으니 간단히 인사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작곡가 이유진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 대표곡 몇 곡만 소개해주세요.
A : 트롯으로는 홍진영의 ‘오늘밤에’와 편곡을 했던 ‘잘가라’ 그리고 송가인의 ‘찍어’가 있습니다. 드라마 OST로는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 (괜찮아 사랑이야 OST)’, ‘그대라는 세상 (푸른 바다의 전설 OST)이 있고요. 티아라,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 작업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 넥스타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셨는데 이전에 쓰던 스피커는 무엇인가요?
A : 전부터 쓰던 모니터 스피커는 Genelec 8040이었습니다.
Q : Focal 모니터 스피커에 대해서 이전에도 관심이 있었나요?
A: 네 주변 지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너무 유명한 모니터 스피커라서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Q : 메인 스피커를 Focal Twin6 Be로 업그레이드 하셨는데 전과 비교해서 차이를 느끼시나요? 사용하면서 느꼈던 소감 부탁드립니다.
A : 일단 스피커 세팅 후 스트리밍을 통해 처음으로 틀었던 음악이 Rachael Yamagata의 Over and over 라는 곡이었어요..
모든 악기의 질감이 다 들리고 보컬의 경우 가운데 바로 앞에서 부르는 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그 다음에 들었던 음악이 Billie Eilish의 Bad Guy 였는데 이런 트랜디한 사운드의 곡도 스피커가 받아주더라구요.
Focal의 베릴륨 트위터를 처음 느꼈을 때는 너무 놀라웠습니다. 하이 쪽이 엄청 투명하게 느껴지고 디테일 하게 들려서 좋았습니다.
전에 사용한 Genelec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익숙해질 시간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Genelec을 사용할 때는 전체적인 사운드가 조금 뒤에서 들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마스터 아웃 트랙에 리버브를 약간 넣은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Focal은 그 반대 느낌이에요. 엄청 앞으로 툭툭 튀어나오는 사운드 같습니다. 여러 장르를 작업하는 저에게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의 스테레오 감이 매우 넓어서 믹스할 때도 전 스피커보다 더 와이드해 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 서브 스피커로는 Fluid Audio의 신제품인 FX80을 선택해 주셨는데, 이 제품을 선택하신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Focal과 정반대 성격을 가지고있는 스피커를 쓰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Q : Focal Twin6 BE와 Fluid Audio FX80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각 스피커를 어떠한 상황에 사용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어떠한 방식으로 메우시나요?
A : 일단 Focal Twin6 Be는 하이 쪽이 유리처럼 선명하고 디테일해서 좋아요. 미들도 좋고요. 로우가 제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룸 어쿠스틱 컨디션으로 봤을 때 2dB 정도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컬이 정말 섬세하게 잘 들리고 리버브, 딜레이와 같은 공간계 사운드를 디테일 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Fluid Audio FX80은 Twin6 Be와 반대로 로우가 잘 잡혀서 나왔습니다. 밸런스도 좋고요. 그래서 대부분 드럼 악기나 베이스 쪽 사운드를 고를 때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전체 믹스/마스터를 모니터 할 때도 Twin6 Be에서 놓치게 되는 로우 쪽을 FX80을 통해 교차 모니터도 하고있습니다. 두 스피커가 궁합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 각 스피커에는 IsoAcoustics의 신제품 PUCK76과 Fluid Audio DS8을 아이솔레이터로 사용 중 이신데 모니터링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솔레이터로 ISO-PUCK76과 DS8을 써봤는데 로우 미드가 깔끔하게 들려서 진작에 쓸 걸 생각했습니다.
밑단이 뭉쳐서 들릴 때가 많았는데 아이솔레이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심미적으로도 훌륭하고요.
Q : 새로운 스피커들과 아이솔레이터로 최근에는 어떤 류의 곡들을 작업하고 있나요?
A : 이사하고 난 직후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라는 곡을 편곡 작업 했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Twin6 Be와 FX80으로 홍진영의 ‘사랑은 꽃잎처럼’과 여러 OST들을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돌 곡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주)비엘에스에서 수입하는 제품 중에 관심이 있거나 기대가 되는 제품이 있나요?
A : 올 가을쯤 새로운 마이크를 구매하고 싶은데 JZ Microphones의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어서 유심히 보는 중입니다. Sonarworks의 Reference4도 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었어요. ㈜비엘에스에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수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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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것은 바로 트롯 입니다. 작년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올해 미스터트롯까지 대박 행진을 걸으며 이른바 ‘트롯열풍’을 이끌고 있는 중심에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조영수 작곡가와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유진 작곡가가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최근 넥스타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이유진 작곡가가 Focal Twin6 Be, Fluid Audio FX80 그리고 IsoAcoustics의 ISO-PUCK76을 선택하게 되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주)비엘에스 채널사업부 이형주 대리 입니다.
Q : 아직은 이름이 낯선 분들이 있을 것 같으니 간단히 인사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작곡가 이유진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 대표곡 몇 곡만 소개해주세요.
A : 트롯으로는 홍진영의 ‘오늘밤에’와 편곡을 했던 ‘잘가라’ 그리고 송가인의 ‘찍어’가 있습니다. 드라마 OST로는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 (괜찮아 사랑이야 OST)’, ‘그대라는 세상 (푸른 바다의 전설 OST)이 있고요. 티아라,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 작업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 넥스타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셨는데 이전에 쓰던 스피커는 무엇인가요?
A : 전부터 쓰던 모니터 스피커는 Genelec 8040이었습니다.
Q : Focal 모니터 스피커에 대해서 이전에도 관심이 있었나요?
A: 네 주변 지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너무 유명한 모니터 스피커라서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Q : 메인 스피커를 Focal Twin6 Be로 업그레이드 하셨는데 전과 비교해서 차이를 느끼시나요? 사용하면서 느꼈던 소감 부탁드립니다.
A : 일단 스피커 세팅 후 스트리밍을 통해 처음으로 틀었던 음악이 Rachael Yamagata의 Over and over 라는 곡이었어요..
모든 악기의 질감이 다 들리고 보컬의 경우 가운데 바로 앞에서 부르는 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그 다음에 들었던 음악이 Billie Eilish의 Bad Guy 였는데 이런 트랜디한 사운드의 곡도 스피커가 받아주더라구요.
Focal의 베릴륨 트위터를 처음 느꼈을 때는 너무 놀라웠습니다. 하이 쪽이 엄청 투명하게 느껴지고 디테일 하게 들려서 좋았습니다.
전에 사용한 Genelec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익숙해질 시간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Genelec을 사용할 때는 전체적인 사운드가 조금 뒤에서 들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마스터 아웃 트랙에 리버브를 약간 넣은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Focal은 그 반대 느낌이에요. 엄청 앞으로 툭툭 튀어나오는 사운드 같습니다. 여러 장르를 작업하는 저에게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의 스테레오 감이 매우 넓어서 믹스할 때도 전 스피커보다 더 와이드해 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 서브 스피커로는 Fluid Audio의 신제품인 FX80을 선택해 주셨는데, 이 제품을 선택하신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Focal과 정반대 성격을 가지고있는 스피커를 쓰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Q : Focal Twin6 BE와 Fluid Audio FX80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각 스피커를 어떠한 상황에 사용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어떠한 방식으로 메우시나요?
A : 일단 Focal Twin6 Be는 하이 쪽이 유리처럼 선명하고 디테일해서 좋아요. 미들도 좋고요. 로우가 제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룸 어쿠스틱 컨디션으로 봤을 때 2dB 정도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컬이 정말 섬세하게 잘 들리고 리버브, 딜레이와 같은 공간계 사운드를 디테일 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Fluid Audio FX80은 Twin6 Be와 반대로 로우가 잘 잡혀서 나왔습니다. 밸런스도 좋고요. 그래서 대부분 드럼 악기나 베이스 쪽 사운드를 고를 때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전체 믹스/마스터를 모니터 할 때도 Twin6 Be에서 놓치게 되는 로우 쪽을 FX80을 통해 교차 모니터도 하고있습니다. 두 스피커가 궁합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 각 스피커에는 IsoAcoustics의 신제품 PUCK76과 Fluid Audio DS8을 아이솔레이터로 사용 중 이신데 모니터링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솔레이터로 ISO-PUCK76과 DS8을 써봤는데 로우 미드가 깔끔하게 들려서 진작에 쓸 걸 생각했습니다.
밑단이 뭉쳐서 들릴 때가 많았는데 아이솔레이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심미적으로도 훌륭하고요.
Q : 새로운 스피커들과 아이솔레이터로 최근에는 어떤 류의 곡들을 작업하고 있나요?
A : 이사하고 난 직후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라는 곡을 편곡 작업 했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Twin6 Be와 FX80으로 홍진영의 ‘사랑은 꽃잎처럼’과 여러 OST들을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돌 곡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주)비엘에스에서 수입하는 제품 중에 관심이 있거나 기대가 되는 제품이 있나요?
A : 올 가을쯤 새로운 마이크를 구매하고 싶은데 JZ Microphones의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어서 유심히 보는 중입니다. Sonarworks의 Reference4도 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었어요. ㈜비엘에스에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수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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