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CIRE MUSIC Dolby Atmos 시스템 구축 인터뷰
(feat. FOCAL, IsoAcoustics, Sonarworks)
―
안녕하세요 블스튜브입니다.
FOCAL로 구성하는 Dolby Atmos 스튜디오의 레퍼런스 파트너, 그 첫 번째! SOLCIRE MUSIC과 함께했습니다.
FOCAL LINE 중에서 ALPHA EVO LINE으로 구성하셨는데요.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FOCAL ALPHA EVO LINE 제품의 사용,
Sonarworks 제품 측정 그리고, ISO Acoustics 스탠드 제품의 사용 후기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Q. 쏠시레뮤직 스튜디오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작품 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SOLCIRE MUSIC은 일단 작곡가 12명으로 이루어진 퍼블리싱 회사이기도 하고요.
인디펜던트 레이블로 아티스트들도 있는데, 저희는 주로 케이팝 음악을 작곡을 하고 있고, 또 여기 스튜디오에서 가수들 녹음도 같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엔지니어 이전에 작곡가이신데 입체음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그게 제가 한 2, 3년 전부터 이미 대형 기획사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작업한 노래들을 이머시브로 믹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때만 해도 저희가 들을 수 있는 환경도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는데, 그러다가 올해 초에 저희가 이런저런 공부를 하다 보니까 해외 엔지니어들이나 해외 칼럼이나 국내 KOBAshow도 마찬가지였고,
사실 너무 많은 부분들의 주제가 이머시브 오디오였어서 그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봤는데, 스테레오에서 이머시브 오디오로 확실히 넘어가는 시대가 오겠구나,,, [중략]



Q.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머시브 오디오를 빨리 경험을 해서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하고 나서 진짜 며칠이 안 된 사이에 BLS에서 파트너를 한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Q. 특별히 FOCAL ALPHA EVO 라인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시작은 예산이었습니다.
저희 회사 스튜디오를 새로 완공한지 두 달 정도밖에 안된 상황이어서, 이미 스튜디오 공사에 많은 예산을 소진한 이후에 갑자기 애트모스 도입 결정을 하였기에 예산을 신경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BLS의 도움으로 ALPHA EVO 스피커들을 2주 정도 데모하며 사용해 볼 수 있었고, 기존 모니터를 대체해도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Q. 과거에는 어떤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해 보셨나요?
애트모스 설치 직전까진 Barefoot Footprint 제품을 몇 년간 사용하였고, 음악생활 전체로 봤을 때는 Eve SC307, Mackie HR624 MK2, KRK V8S4 등을
긴 시간 사용했고 그 외에 웬만한 엔트리 및 중간 가격대 스피커들은 잠깐이라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Q.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제품은 어떤 제품인가요?
Mackie HR624 MK2는 지금도 저희 스튜디오 서브 룸에서 사용 중인데, 십수 년 지난 스피커임에도 너무 좋은 발란스와 트랜지언트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KRK V8S4도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Q. 모니터 스피커를 선택하는 데 있어 본인만의 특별한 체크 포인트가 있나요?
Translation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Flat함과 스피커의 성향은 룸 어쿠스틱에 따라 달라지고, 또 사람의 귀는 적응을 잘하기 때문에 모니터 스피커 모델마다 가진 다른 특성들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작업물이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게 들려야 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평소 FOCAL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였나요?
Focal은 특유의 고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라 생각했고, 하이파이 스피커를 오랜 시간 만들어온 만큼 저에겐 하이엔드 모니터 스피커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Q. 이번에 FOCAL ALPHA Evo 시리즈를 경험해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너무 좋습니다.
모니터를 처음 데모할 때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Footprint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져서 조금 당황했는데 금방 적응하였고,
2주간 사용하면서 작업하고 믹스한 음원들을 많은 다른 환경에서 비교해 보았을 때 Translations이 제 기존 스피커에 비해서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기존 스피커는 처분하고 Focal Alpha Evo 시리즈로 이머시브 및 스테레오 작업까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 설치된 시스템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LR로는 Alpha Evo Twin을, Center - Alpha Evo 65, LS RS LRS RRS - Alpha Evo 80, LTF RTF LTR RTR - Alpha Evo 65, LFE - Focal SUB ONE 2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Focusrite REDNET 제품을 사용해서 아웃풋과 모니터 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Mac Studio를 사용하고 DAW는 프로툴을 사용합니다.
Dolby Renderer는 다른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DAW 와 Renderer 한 컴퓨터에서 작업합니다.



Q. 시스템 도입하고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이 모니터 해보시고 작업도 해보셨을 텐데 어떠셨나요?
너무 만족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벌써 많은 주변 작곡가 선배님들과 제작사 A&R분들 초대해서 들려드리고 계속 초대하고 있습니다.



Q. 이전 스테레오 환경에서의 믹스와 7.1.4 시스템에서의 믹스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이야기하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스테레오에서는 Two Track 안에 수십수백 트랙을 구겨 넣는 작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다이나믹을 포기하고 음압과 화려함을 추구했었는데
7.1.4는 음악 본질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음악의 다이나믹 표현도 훨씬 좋고, 좁은 Two Track 안에 모든 것을 구겨 넣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만 스테레오 작업을 먼저 해서 그 스탬파일로 이머시브 믹스를 하는 워크플로우는 약간 불편함이 있지만,
작업자체는 7.1.4 믹스가 패닝과 공간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메인이라 스테레오 믹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Q. 이번에 Sonarworks로 측정 및 튜닝하는 모습을 지켜보셨고, 튜닝 전후로 모니터 해보셨을 텐데 어떠셨나요?
스피커들 마운팅 작업이 끝나고 튜닝까지 2주 정도의 시간차가 있어서 2주 동안 충분히 애트모스 음원을 들으면서 감동했습니다.
근데 그땐 스피커의 소리가 하나하나 따로 들리는 느낌이었고, 그게 7.1.4 애트모스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튜닝을 하고 다시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13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 공간 자체가 울리고 있는 소리가 났고,
그런 일체감 때문인지 음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의 이머시브 사운드가 완벽하게 전해졌습니다.


Q. Sonarworks로 측정하고 보정한 사운드를 신뢰하시나요?
네, 무조건 신뢰합니다.



Q. 그리고 모든 스피커에 IsoAcoustics을 사용하셨습니다. 어떠셨나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거는 제가 사실 아이소 어쿠스틱 제품들을 없이 마운팅은 안 해봐서 사실 잘 모르겠는데, 그동안 저도 계속 써왔거든요.
아이소 제품을 써왔고 당연히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실제로 이 많은 스피커들이 지금 천장과 벽에 다 마운팅이 돼있음에도, 음악 크게 틀어도 전혀 벽에 이렇게 손댔을 때 진동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미세한 진동들이나, 그런 거에서 스피커들끼리 간섭이나 위상의 문제가 분명히 없을 거다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Q. 구성하시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지금은 스테레오 작업과 애트모스가 함께 공존하고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 소프트웨어들끼리의 충돌, 라우팅의 꼬임, 새로운 플러그인 구입 등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소프트웨어적인 것들이 불안정하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3채널의 모니터 스피커, 그 이상의 아날로그 아웃풋이 있는 인터페이스, 7.1.4 컨트롤러 등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시스템에 비해 간소한 셋팅이 불가능하고 예산이 많이 드는 점이 단점입니다.
한번 셋팅해 놓으면 모니터 스피커 변경이나 다른 장비의 변경이 쉽지 않아서 모니터 스피커를 자주 바꾸는 분들에겐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입니다.



Q. 감독님께서도 이머시브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매일 엄청 공부를 하시면서 진행을 하셨는데 앞으로 비슷한 환경에서 시스템 도입을 고려 중인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경험해 보시고 빨리 공부하고 설치하시면 좋겠습니다.
헤드폰으로 바이너럴을 경험할 수 있지만, 기회가 있다면 꼭 7.1.4 모니터가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로 FOCAL, Sonarworks, IsoAcoustics 모두 경험하셨는데요. 비슷한 시스템 도입을 고려 중 인 분들에게 이 제품들을 추천한다면 어떤 부분을 추천하실 수 있을까요?
Focal 같은 경우, 이머시브 믹스는 패닝과 공간계 작업이 주요 작업인데, Focal의 고음에서의 디테일은 소스의 정확한 위치와 공간감을 온전하게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저음의 트랜지언트 속도도 빨라서 넓은 음역대의 소리를 정확하게 모니터 할 수 있습니다.
Sonarworks는 룸 어쿠스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보정하며, 많은 스피커를 사용하는 작업인 만큼 거리와 위치에 따른 위상문제도 중요한데,
그 부분을 Sonarworks에 완벽하게 기댈 수 있어서 좋습니다.
IsoAcoustic 또한 같은 이유로, 너무 많은 스피커들이 동시에 재생될 때 생길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구성하신 시스템을 사용해서 앞으로 어떤 활동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저희 쏠시레뮤직은 대중음악을 프로듀싱하고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kpop 노래들과 또 저희 회사 소속 싱어송라이터들의 발매 음원의 돌비 애트모스 믹스를 할 계획입니다.
8월에 발매되는 저희 아티스트 Chris Alice의 Better라는 곡이 있는데, 이곡이 저희의 첫 애트모스 발매곡입니다.
스테레오믹스는 이미 국내에서의 믹스 수준이 해외 유명 믹스 엔지니어들의 믹스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트모스는 비교적 늦게 Kpop 시장에 도입된 만큼 아직은 격차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더 나은 Kpop 애트모스 믹스를 하고 싶습니다.

비하인드 인터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
※ 궁금하신 사항은 비엘에스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바랍니다.
SOLCIRE MUSIC Dolby Atmos 시스템 구축 인터뷰
(feat. FOCAL, IsoAcoustics, Sonarworks)
―
안녕하세요 블스튜브입니다.
FOCAL로 구성하는 Dolby Atmos 스튜디오의 레퍼런스 파트너, 그 첫 번째! SOLCIRE MUSIC과 함께했습니다.
FOCAL LINE 중에서 ALPHA EVO LINE으로 구성하셨는데요.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FOCAL ALPHA EVO LINE 제품의 사용,
Sonarworks 제품 측정 그리고, ISO Acoustics 스탠드 제품의 사용 후기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SOLCIRE MUSIC은 일단 작곡가 12명으로 이루어진 퍼블리싱 회사이기도 하고요.
인디펜던트 레이블로 아티스트들도 있는데, 저희는 주로 케이팝 음악을 작곡을 하고 있고, 또 여기 스튜디오에서 가수들 녹음도 같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한 2, 3년 전부터 이미 대형 기획사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작업한 노래들을 이머시브로 믹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때만 해도 저희가 들을 수 있는 환경도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는데, 그러다가 올해 초에 저희가 이런저런 공부를 하다 보니까 해외 엔지니어들이나 해외 칼럼이나 국내 KOBAshow도 마찬가지였고,
사실 너무 많은 부분들의 주제가 이머시브 오디오였어서 그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봤는데, 스테레오에서 이머시브 오디오로 확실히 넘어가는 시대가 오겠구나,,, [중략]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머시브 오디오를 빨리 경험을 해서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하고 나서 진짜 며칠이 안 된 사이에 BLS에서 파트너를 한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시작은 예산이었습니다.
저희 회사 스튜디오를 새로 완공한지 두 달 정도밖에 안된 상황이어서, 이미 스튜디오 공사에 많은 예산을 소진한 이후에 갑자기 애트모스 도입 결정을 하였기에 예산을 신경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BLS의 도움으로 ALPHA EVO 스피커들을 2주 정도 데모하며 사용해 볼 수 있었고, 기존 모니터를 대체해도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애트모스 설치 직전까진 Barefoot Footprint 제품을 몇 년간 사용하였고, 음악생활 전체로 봤을 때는 Eve SC307, Mackie HR624 MK2, KRK V8S4 등을
긴 시간 사용했고 그 외에 웬만한 엔트리 및 중간 가격대 스피커들은 잠깐이라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Mackie HR624 MK2는 지금도 저희 스튜디오 서브 룸에서 사용 중인데, 십수 년 지난 스피커임에도 너무 좋은 발란스와 트랜지언트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KRK V8S4도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Translation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Flat함과 스피커의 성향은 룸 어쿠스틱에 따라 달라지고, 또 사람의 귀는 적응을 잘하기 때문에 모니터 스피커 모델마다 가진 다른 특성들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작업물이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게 들려야 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Focal은 특유의 고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라 생각했고, 하이파이 스피커를 오랜 시간 만들어온 만큼 저에겐 하이엔드 모니터 스피커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모니터를 처음 데모할 때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Footprint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져서 조금 당황했는데 금방 적응하였고,
2주간 사용하면서 작업하고 믹스한 음원들을 많은 다른 환경에서 비교해 보았을 때 Translations이 제 기존 스피커에 비해서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기존 스피커는 처분하고 Focal Alpha Evo 시리즈로 이머시브 및 스테레오 작업까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LR로는 Alpha Evo Twin을, Center - Alpha Evo 65, LS RS LRS RRS - Alpha Evo 80, LTF RTF LTR RTR - Alpha Evo 65, LFE - Focal SUB ONE 2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Focusrite REDNET 제품을 사용해서 아웃풋과 모니터 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Mac Studio를 사용하고 DAW는 프로툴을 사용합니다.
Dolby Renderer는 다른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DAW 와 Renderer 한 컴퓨터에서 작업합니다.
너무 만족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벌써 많은 주변 작곡가 선배님들과 제작사 A&R분들 초대해서 들려드리고 계속 초대하고 있습니다.
스테레오에서는 Two Track 안에 수십수백 트랙을 구겨 넣는 작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다이나믹을 포기하고 음압과 화려함을 추구했었는데
7.1.4는 음악 본질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음악의 다이나믹 표현도 훨씬 좋고, 좁은 Two Track 안에 모든 것을 구겨 넣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만 스테레오 작업을 먼저 해서 그 스탬파일로 이머시브 믹스를 하는 워크플로우는 약간 불편함이 있지만,
작업자체는 7.1.4 믹스가 패닝과 공간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메인이라 스테레오 믹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스피커들 마운팅 작업이 끝나고 튜닝까지 2주 정도의 시간차가 있어서 2주 동안 충분히 애트모스 음원을 들으면서 감동했습니다.
근데 그땐 스피커의 소리가 하나하나 따로 들리는 느낌이었고, 그게 7.1.4 애트모스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튜닝을 하고 다시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13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 공간 자체가 울리고 있는 소리가 났고,
그런 일체감 때문인지 음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의 이머시브 사운드가 완벽하게 전해졌습니다.
네, 무조건 신뢰합니다.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거는 제가 사실 아이소 어쿠스틱 제품들을 없이 마운팅은 안 해봐서 사실 잘 모르겠는데, 그동안 저도 계속 써왔거든요.
아이소 제품을 써왔고 당연히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실제로 이 많은 스피커들이 지금 천장과 벽에 다 마운팅이 돼있음에도, 음악 크게 틀어도 전혀 벽에 이렇게 손댔을 때 진동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미세한 진동들이나, 그런 거에서 스피커들끼리 간섭이나 위상의 문제가 분명히 없을 거다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스테레오 작업과 애트모스가 함께 공존하고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 소프트웨어들끼리의 충돌, 라우팅의 꼬임, 새로운 플러그인 구입 등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소프트웨어적인 것들이 불안정하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3채널의 모니터 스피커, 그 이상의 아날로그 아웃풋이 있는 인터페이스, 7.1.4 컨트롤러 등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시스템에 비해 간소한 셋팅이 불가능하고 예산이 많이 드는 점이 단점입니다.
한번 셋팅해 놓으면 모니터 스피커 변경이나 다른 장비의 변경이 쉽지 않아서 모니터 스피커를 자주 바꾸는 분들에겐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경험해 보시고 빨리 공부하고 설치하시면 좋겠습니다.
헤드폰으로 바이너럴을 경험할 수 있지만, 기회가 있다면 꼭 7.1.4 모니터가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ocal 같은 경우, 이머시브 믹스는 패닝과 공간계 작업이 주요 작업인데, Focal의 고음에서의 디테일은 소스의 정확한 위치와 공간감을 온전하게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저음의 트랜지언트 속도도 빨라서 넓은 음역대의 소리를 정확하게 모니터 할 수 있습니다.
Sonarworks는 룸 어쿠스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보정하며, 많은 스피커를 사용하는 작업인 만큼 거리와 위치에 따른 위상문제도 중요한데,
그 부분을 Sonarworks에 완벽하게 기댈 수 있어서 좋습니다.
IsoAcoustic 또한 같은 이유로, 너무 많은 스피커들이 동시에 재생될 때 생길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쏠시레뮤직은 대중음악을 프로듀싱하고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kpop 노래들과 또 저희 회사 소속 싱어송라이터들의 발매 음원의 돌비 애트모스 믹스를 할 계획입니다.
8월에 발매되는 저희 아티스트 Chris Alice의 Better라는 곡이 있는데, 이곡이 저희의 첫 애트모스 발매곡입니다.
스테레오믹스는 이미 국내에서의 믹스 수준이 해외 유명 믹스 엔지니어들의 믹스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트모스는 비교적 늦게 Kpop 시장에 도입된 만큼 아직은 격차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더 나은 Kpop 애트모스 믹스를 하고 싶습니다.
비하인드 인터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
※ 궁금하신 사항은 비엘에스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바랍니다.